가벼운 화상에 얼음을 대도 될까? 바로 해야 할 응급처치
뜨거운 물이나 조리기구에 데었을 때는 얼음보다 흐르는 시원한 물로 열을 식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잘못된 민간요법은 피부 손상을 악화시키거나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먼저 안전하게 식히고 상처를 보호해야 합니다.
얼음 대신 흐르는 물로 식히기
화상 부위를 가능한 한 빨리 시원한 수돗물에 대고 열감을 가라앉히세요. 얼음이나 얼음물을 직접 대면 혈관이 수축해 피부가 더 손상될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반지, 시계처럼 조이는 물건은 붓기 전에 빼고, 피부에 달라붙은 옷은 억지로 떼지 마세요. 치약, 버터, 기름, 소독약을 바르는 것도 적절한 처치가 아닙니다. 상처가 넓거나 깊어 보이면 물로 식히면서 의료기관에 연락하세요.
식힌 뒤 상처를 보호하기
열감이 줄면 깨끗한 거즈나 달라붙지 않는 드레싱으로 느슨하게 덮어 외부 자극을 막습니다. 물집은 감염을 막는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므로 터뜨리거나 껍질을 벗기지 마세요. 얼굴, 손, 발, 관절, 생식기 부위의 화상이나 넓은 화상, 전기·화학물질로 인한 화상은 겉보기보다 손상이 클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붉은 범위가 넓어지고 고름·열이 생기는 경우에도 진료를 받으세요.
자주 묻는 질문
화상 부위에 물집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물집을 일부러 터뜨리지 말고 깨끗하게 덮어 보호하세요. 저절로 터지거나 상처가 넓다면 감염을 막기 위해 의료진에게 처치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에 붙은 옷은 바로 떼어도 되나요?
피부에 붙지 않은 헐렁한 옷은 조심스럽게 벗길 수 있지만, 달라붙은 천은 떼지 마세요. 억지로 제거하면 피부가 함께 벗겨질 수 있으므로 덮은 상태로 진료를 받으세요.